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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낫
서울 관악구 신사로 112 1층 (신림동 4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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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환장 육식파다. 오늘은 서울에 올라온 겸 노래노래를 하던 스테이크를 먹으러 와이낫으로 갔다. 고급진 레스토랑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이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퀄리티와 맛까지 보장된다면 추가로 엄청 친절한 사장님이라면 단골 안될 이유가 없다.



메인 스테이크 동영상 넣어야 하는데 모바일이라 패스. 베트남에서 파스타를 너무 맛없게 먹어서 파스타에 물려버려서 감바스랑 스테이크, 식전 스프까지.
여기에 원래는 샹그리아 한잔 해야하는데 이날은 운전을 해야해서 샹그리아는 못마셨다. 여기 샹그리아는 그렇게 와 맛있다 괜찮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우스 와인보단 나은거 같고 술을 과하게 먹지 않을 정도면 샹그리아가 딱 인거 같다.
티본 스테이크 바깥쪽은 등심, 안쪽은 안심이다. 한번에 두가지 맛을 맛볼 수 있는 마법의 스테이크. 그리고 우린 철판을 무척이나 사랑한다. 이날 티본이 800g 짜리 밖에 남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스테이크를 배터지게 먹고 왔다.
감바스는 정말 감바스 했다. 딱 기본에 충실한 깔끔하고 맛있는 감바스였다.

불쇼중이신 사장(쉐프)님이 열정적으로 음식을 만드시고 서빙까지 하신다. 전에 왔을땐 분명 서빙은 따로 하시는 분이 계셨던거 같은데 이제 혼자 일하시나보다. 그래서 대기시간이 좀 길긴 한데 맛있는거 먹는데 뭔 상관이냐.
이날이 평일 월요일 저녁이였는데 우리 들어오고 2팀이나 웨이팅이 걸렸다. 공간이 작은것도 있지만 소문난 맛집인거 같다.
처음 서빙때부터 좀 시간이 걸린다고 하시면서 양해도 구하고 계속 친절하고 섬세하게 신경써주셔서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이렇게 해서 이날 총 93,000원을 계산했다(콜라쟁이들 콜라 2개 추가.
감바스 18,000원, 스테이크 69,000원 콜라2,000원*2
평소 5만원 이상의 외식은 잘 안하는 편인데 이날 플렉스했네?
티본 스테이크를 서울에서 괜찮게(맛, 양, 가격, 서비스) 먹으러 간다하면 와이낫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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